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49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491만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이 152만여 명으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러시아(30만8천여 명), 브라질(27만1천여 명), 영국(25만여 명), 스페인(23만2천여 명), 이탈리아(22만6천여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32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도 미국이 가장 많은 9만 명에 달했고, 영국(3만5천여 명), 이탈리아(3만2천여 명), 프랑스(2만8천여 명), 스페인(2만7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중남미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페루에서는 10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해,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이어 멕시코(5만4천여 명), 칠레(4만9천여 명), 에콰도르(3만4천여 명), 콜롬비아(1만6천여 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