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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 사망 108만명 넘어...존슨앤드존슨 백신 임상시험 중단


14일 한국 서울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참가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14일 한국 서울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참가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14일) 오전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3천814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785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에 이어 인도(723만여 명), 브라질(511만여 명), 러시아(131만여 명). 콜롬비아(92만여 명), 아르헨티나(91만여 명), 스페인(89만여 명), 페루(85만여 명), 멕시코(82만여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08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전체의 약 20%인 21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브라질(15만여 명), 인도(11만여 명), 멕시코(8만4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12일 성명에서 임상시험 참여자 한 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조사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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