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건설중이던 11층 건물이 28일 무너져 적어도 11 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사망자가 대부분 건설 인부로 폭우와 낙뢰를 피해 건물 안에 피신 중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붕괴 현장에는 수십 명이 잔해 더미에 매몰돼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붕괴 당시 건물 안에 50 여 명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건물 붕괴 현장에서 30 여 명이 구조됐으며 일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당국의 허술한 관리 감독과 규제 부실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델리에서도 28일 주거용 건물이 붕괴돼 어린이 등 11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