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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구축함, 북한 불법 환적 감시 참여"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해군의 구축함 '프레리알'호가 3월까지 대북 감시 활동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해군의 구축함 '프레리알'호가 3월까지 대북 감시 활동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해군 구축함이 대북 감시 활동에 투입됐다고 일본이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해군의 구축함 '프레리알'호가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 동중국해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포함한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 해군의 대북 감시 활동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폐기 실현의 효과적인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일본은 프랑스의 이 같은 활동을 환영한다며 관련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과 호주, 일본, 캐나다 등 7개 나라가 공해 상에서의 북한의 제재 회피 등 불법 활동을 감시하고 적발하기 위해 공동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활동한 국가는 뉴질랜드와 캐나다로, 각각 지난해 10월과 11월 대북 공중 감시 작전 활동을 벌였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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