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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군사위 회의 주재...22일 만에 공개활동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회의를 주재하며 20여일만에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 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 7기 제 4차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면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각 군 지휘관 등이 회의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리병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총참모장인 박정천은 군 차수로 승진했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건강이상설 등을 불식시켰지만, 이날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의구심이 제기됐습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보도 날짜를 기준으로 22일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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