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지도자가 누구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어제(22일)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본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김 제1부부장을 몇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다”면서 “북한을 누가 이끌든 간에 우리의 목표와 과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비핵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 주민들에 "더 밝은 미래"를 가져다주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CNN'의 김 위원장의 중태설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 엔케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도 북한 내부에서 특이한 동향이 식별되지 않는다면서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