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 정책 검토 작업이 지연되고 있지 않으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정책 검토와 관련된 질문에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물론 미국뿐 아니라, 인도 태평양 내 동맹들과 우리의 협력국들에게도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정부가 몇 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 첫째는 과거에 시도돼 왔던 것들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전직 행정부 관리를 포함해 그들의 접근법과 전략, 전술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북한의 프로그램의 본질과 위치, 의도 그리고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 또한 확실히 하고 싶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협력국들은 물론 우리의 조약 동맹국들과 넓고, 광범위하며, 깊게 논의했음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