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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합참의장 화상 통화…"철통 같은 연합방위 태세 발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원인철 한국 합참의장은 오늘(2일) 화상 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면서 철통 같은 양국 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국 합참이 전했습니다.

두 합참의장은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위한 노력을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올해도 조건 충족을 가속해 가시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미-한 동맹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의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 리더십 아래 양국 동맹이 보다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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