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미-한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한 모든 결정은 동맹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이뤄진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훈련 중단을 요청할 경우 동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한국의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미-한 동맹이 하는 모든 것은 위협에 대비해 준비돼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도록 해야 할 필요와 관련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훈련과 관련해 “동맹인 한국과 계속 협의해야 할 필요에 대해서도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