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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다음 주 업무 복귀할 것”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10일 입원했던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10일 입원했던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 5일 흉기 공격을 받았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다음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인터넷 사회연결망인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우정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후반쯤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5일 민화협 초청 행사 강연장에서 범인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얼굴과 팔뚝을 크게 다쳤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수술을 받고 닷새 만인 10일 퇴원했습니다.

한편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가 14일 경찰병원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습니다.

한국 경찰은 지난 6일 김 씨를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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