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 타이완서 신속 무기 지원 촉구

미국 의원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찾은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이 8일 타이완에 대한 신속한 무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매콜 위원장은 이날 오찬 연설에서 지역 평화 촉진을 위해 신속한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힘을 통한 평화가 진짜이며 그것이 우리가 타이완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콜 위원장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 인도를 가속화 하는 한 가지 방법은 미국 의회가 ‘고위험 지역’인 타이완에 대한 무기 제공 우선순위를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타이완을 침공하거나 봉쇄하려 할 경우 군사, 경제 측면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그런 행동을 미국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무기 판매와 합동 군사훈련을 통해 미국이 타이완 방어를 강화하려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군은 8일“타이완 주변에서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시작됐다”며 “이번 훈련은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