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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타이완 군사적 압박 말라" 중국에 촉구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워싱턴 D.C. 시내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워싱턴 D.C. 시내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타이완에 대해 군사적 압박보다 외교에 나서라고 6일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대신 의미 있는 외교에 나설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의) 모든 오판 가능성을 막고 중국과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두 나라가 40년 동안, 이 상황을 관리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텔 수석부대변인은 타이완 총통의 미국 경유는 전례가 있으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 부합한다며 (중국이) 과잉 대응하기 위한 구실로 삼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에 반발해 타이완 해협에 군함을 배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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