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천러 반군, 지휘관 등 7명 피살 주장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지휘관을 비롯한 7명이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차량 폭발로 사망했다고 반군 측이 밝혔습니다.

자칭 루간스크 공화국은 핵심 반군 방위사단을 맡고 있는 올렉시 모즈고보이 지휘관 등이 어제(23일) 북동부 도네스크에서 약 120킬로미터 떨어진 알체브스크 인근 지역에서 차량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들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공격범들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범들은 파괴와 정찰단체에 속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른바 유령사단을 맡고 있는 모즈고보이 반군 지휘관은 그 동안에도 수 차례 암살 기도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