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정부의 일부 관료들이 인권 유린 혐의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미 국무부의 머리 하프 부대변인은 30일 베네수엘라 몇몇 관료들에게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미국 입국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최근 반대파의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나 입국 사증 관련 기록은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제재 대상자들의 이름은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제재는 미국에서 그 같은 인권 유린 행위는 결코 환영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