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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소말리아 테러조직 첫 공습...민간인 사상자 없어"


소말리아 도시 갈카요. (자료사진)
소말리아 도시 갈카요. (자료사진)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소말리아에서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 ‘알샤바브’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미국 정치매체 '더 힐'은 어제(20일) 신디 킹 미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날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가 소말리아 정부와 협력해 수도 모가디슈 북동쪽 700㎞ 지점인 갈카요 지역 인근에 한 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킹 대변인은 이 매체에 "알샤바브와 소말리아 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어 평가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공습에 대한 사령부 초기 평가로는 민간인 사상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도 이날 오전 11시 5분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소말리아 내 테러조직을 겨냥한 미국의 공습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1월 19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더 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군 전쟁구역 외곽에서의 드론 공습 정책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고 이 같은 공습을 일시 제한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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