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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문가패널, 상반기 ‘아프리카가 가장 큰 테러 피해’


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테러 '바케인' 작전에 나선 프랑스 병사들.
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테러 '바케인' 작전에 나선 프랑스 병사들.

2021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테러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아프리카라고 유엔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이슬람국가(IS)와 알 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조직이 여러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지지자들과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3일 회람된 전문가패널의 유엔 안보리 제출 보고서는 특히 아프리카 서부와 동부에서 테러 단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2021년 상반기 ‘가장 우려되는 사태’는 IS 연계 조직이 모잠비크 카보 델라고주의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를 공격하고 장악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테러단체들의 세력 확장을 억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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