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바스코샤주서 총기 난사 사건...최소 16명 사망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에서 지난 18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6명이 숨졌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어제(19일) 성명에서 51세 남성이 노바스코샤주의 포타피크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여성 경관 1명 등 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제복을 입고 경찰차처럼 생긴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주유소 근처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노바스코샤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치과기공사로 일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테러를 “끔찍한 사태”라고 밝혔고, 스티븐 맥닐 노바스코샤주 총리는 "주 역사상 가장 무분별한 폭력 행위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