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서양 허리케인 ‘엘사’의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3일 다시 위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밝혔습니다.
엘사는 3일 중앙 카리브해를 지나 히스패니올라 섬 남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4일은 자메이카와 쿠바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등에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가 5일부터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수 있다면서도, 5일 상황은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