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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든 행정부 "모든 수단으로 중국 불공정 무역 타개"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란팅포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란팅포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오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맞서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사무국은 1일 성명에서 2021년 무역 의제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인 근로자가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 정책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바른 무역 정책으로 미국인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역대표부는 "(정부가)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에 계속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말하는 중국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미국 지적 재산권 침해 등이 포함됩니다.

다른 최우선 과제는 신장 위구르족과 이슬람교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정부의 강제 노동 프로그램과 이로 인한 인권 유린 문제 해결에 있습니다.

무역대표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모든 무역력을 동원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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