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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뉴질랜드 총리와 통화…코로나 사태 논의  


23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3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통화하고 미 대선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바이든 인수팀은 22일 밤 성명을 내고, 아던 총리의 축하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감사를 표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던 총리 역시 지난 10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인수팀은 성명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코로나 사태와 민주주의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 등 공통된 과제에 있어 뉴질랜드와 밀접히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3일 웰링턴 집무실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통화한 후 기자들에게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뉴질랜드의 코로나 사태 대응에 관해 매우 우호적으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던 총리는 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한 자국의 전문 지식을 미국에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 누적 확진자 2천여 명에 사망자 25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국가로 손꼽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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