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생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우대금리(LPR)를 큰 폭으로 낮췄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늘(20일) 1년 만기 LPR을 0.2%포인트 내린 3.85%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년 만기 LPR도 0.1%포인트 낮춰 4.65%로 인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 기업들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8%로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