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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대중 정책 '객관적 복귀' 희망"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28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COVID-19 시대 후 국제 질서와 세계 통치 란팅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28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COVID-19 시대 후 국제 질서와 세계 통치 란팅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중국 외교부장이 7일 밝혔습니다.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미국 기업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양국이 이견과 갈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서로간 역사와 공동의 이해관계, 그리고 국민들이 선택한 체제와 방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전염병과 경기 회복,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서 전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국 관계는 미국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그러면서 모든 수준에서 대화를 재개하고, 입법부와 싱크탱크, 재계와 언론사간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 공산당원과 친척에 대한 B1/B2 비자의 최대 유효기간을 10년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중국과 시행해온 5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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