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와 도카이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시즈오카 현에서 3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9명이 실종됐습니다.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아즈산에서 오전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수 십채가 토사에 묻혔다고 시즈오카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 발생 지역에서도 3일 오전 내내 많은 비가 왔습니다.
일본 자위대와 소방관들, 경찰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즈오카현 일부 지역에서는 재해 경계 수위 중 가장 높은 ‘긴급안전확보’가 발령됐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 회의를 총리관저에서 개최했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