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 27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 미야기 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은 또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원은 약 51km로, 미야기 현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이 걷기 힘든 정도로 알려진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또 후쿠시마 현과 이와테 현 등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있었으며, 도쿄도에서도 진도 2~3 수준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원전에서는 특별한 이상 보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약 일주일 동안 여진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