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록적 폭우로 인명 피해 늘어.. 최소 69명 사망

일본에서 장마철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규슈를 중심으로 시작된 폭우로 12일 오전까지 69 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심폐 정지 상태입니다. 특히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 인명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폭우로 12개 현에서 101개 하천이 범람해 최소 1천 550ha의 토지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청소 활동도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