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지지율이 작년 9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37%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은 45%였습니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취소를 주장하는 일본 내 여론이 49%에서 31%로 감소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올림픽 취소를 선택한 답변자는 31%로 한 달 전(49%)과 비교해 18% 줄었습니다.
무관중 개최를 지지한 비율은 23%에서 29%, 관중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지율은 19%에서 32%로 상승했습니다.
'NHK' 방송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33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진행해 14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