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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방예산 168억 달러...전투기 구입 14억 달러


타이완 차이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2대가 비상출격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타이완 차이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2대가 비상출격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타이완 국방예산이 26일 공개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5.2% 늘어난 4천 717억 타이완 달러, 미화 168억 9천 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새 국방예산에는 전투기 구입을 위해 14억 4천 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F-16 전투기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2019년 타이완에 F-16 전투기 총 80억 달러 상당을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타이완이 보유하는 F-16 전투기는 200대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됐습니다.

타이완의 국방예산은 2022년도 정부지출 예산에서 사회복지, 교육과학문화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한편, 타이완의 올해 국방예산은 전년도 대비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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