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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정부 관리들과 군인 처형’... ‘보복 살인’


아프간 정부 병사들이 카불 군사훈련센터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아프간 정부 병사들이 카불 군사훈련센터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30일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반군 탈레반이 정부 관리들과 치안 유지군, 일부 경우에는 그들의 친척들을 구금하고 처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탈레반의 이러한 보복은 아프간 정부를 위해 일하거나, 미국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을 지원한 이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약속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레반은 계속 아프가니스탄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으며, 정부군은 고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반군은 보복 살인 행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탈레반이 최근 남부 칸다하르주의 인기 코미디언 나자르 모함마드를 처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프간 경찰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나자르 모함마드가 탈레반 지도자들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이 그를 처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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