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임 외무장관이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21일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29~30일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부다비에서 UAE 외무장관을 만나고 아부다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두바이 주재 영사관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미국의 새 정부는 다른 아랍 국가들과 비슷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라피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맺은 협정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 이후 결정됐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해 8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재로 평화협약(아브라함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자국 고위 관리의 UAE 방문 계획을 여러 차례 세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로 무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