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중인 마이크 폼페오 장관이 2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리비아 내전과 이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무장관과 만나 리비아 내전 사태와 긴장 완화, 걸프 지역의 단결, 그리고 이란의 악의적 활동 등을 논의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후 트윗에서 이스라엘과 UAE 간 평화협정인 ‘아브라함 협정’을 축하한다며, 이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자고 밝혔습니다.
앞선 8월 13일 UAE는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국방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UAE 국영매체 WAM은 26일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UAE 3개국이 F-35 전투기 판매와 관련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