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터키가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안보를 위한 공동순찰 방안을 논의했다고 터키 관리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어제(19일) 러시아와 진행해 온 협상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터키가 이들리브 지역에서 곧 군사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들리브 지역을 둘러싼 러시아와의 대화가 진전이 있지만 (터키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터키 관리를 인용해 터키와 러시아, 이란이 다음 달 초 테헤란에서 이들리브 지역을 포함한 시리아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러시아 대표단이 추가 회담을 위해 터키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