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2개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있다고 유엔 주재 미 특사 대행이 밝혔습니다.
리처드 밀스 유엔 주재 특사 대행은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동 정책과 관련해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뒤집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밀스 대행은 미국이 양국에 대해 두 국가가 간의 해결책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방적인 조치를 피하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결책 발전을 위한 환경을 다시 한번 조성하고 양측의 역량을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를 복원하고 양국 관계의 외교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할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하는 유엔 기구에 연간 3억6천만 달러의 기금을 삭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