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슬람 분리세력을 물리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외곽 도시를 방문해 이슬람 분리주의와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법안은 학교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교육하는 홈스쿨링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이는 국가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등록되지 않은 기관에서 아이들이 세뇌당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법안이 내년 초 의회에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정부는 최근 프랑스 내 무슬림 공동사회가 최근 급진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아마르 라스파르 프랑스 무슬림 협회 사무총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입장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이 극단주의나 급진주의자들을 겨냥해 말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모든 이슬람교도에게 오명을 씌울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