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늘(1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늘 성명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포격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하고, 안보회의를 소집해 평화를 방해하려는 (러시아의) 시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지원하는 반군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5년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충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 1만3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등은 러시아가 반군 지원을 위해 이 지역에 병력과 무기를 배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프랑스와 독일 지도자들과 전투를 끝내기 위한 정상회담을 계획 중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