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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46%, 트럼프 40%" - 미 여론조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9일 디트로이트 유세에 참석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9일 디트로이트 유세에 참석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지지율에서 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유권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46%, 트럼프 대통령은 40%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하는 동안 바이든 전 부통령은 선거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재 맡은 직책이 없어 그동안 언론에 나올 기회가 없었습니다.

앞서 '위싱턴 포스트'(WP) 신문과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7%와 49%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약 44%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성과를 인정했으며, 48%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대응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미국인 가운데 89%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걱정된다고 응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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