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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이언 훅 이란정책 특별대표 곧 사임


지난해 9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브라이언 훅 이란 정책 특별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바틴 공군기지를 떠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브라이언 훅 이란 정책 특별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바틴 공군기지를 떠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란 문제를 다뤄온 브라이언 훅 이란 정책 특별대표가 곧 사임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6일 트윗을 통해 브라이언 훅 특별대표가 민간 분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며, 브라이언 훅 대표의 사임 소식을 알렸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브라이언 훅 대표가 3년이상 국무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엘리엇 에이브럼스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가 잠정적으로 브라이언 훅 대표의 이란 관련 일을 맡게 됩니다.

브라이언 훅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 발표는 이틀 전인 5일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이란의 무기금수 조치 연장을 거듭 촉구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아직 브라이언 훅 대표의 임기가 언제 종료되는지, 그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표결 때까지 직책을 이어갈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52세의 브라이언 훅 대표는 지난 2018년 후반 이란 정책 특별대표직에 임명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5 이란 핵조약 탈퇴이후 이란에 대한 강경 입장을 견지해 온 인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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