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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살해 경관, 징역 22년 6개월 선고


데릭 쇼빈 전 경관이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지방법원 재판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릭 쇼빈 전 경관이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지방법원 재판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데릭 쇼빈 전 경관에게 2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지방법원의 재판장인 피터 케이힐 판사는 25일 선고공판에서 가중처벌 요인으로, 쇼빈이 신뢰와 권위의 직위를 남용했고 플로이드를 특별히 잔혹하게 다뤘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30년형을 요구했으며, 쇼빈 측 변호인은 가석방을 원했습니다. 쇼빈이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할 경우 형량의 3분의 2인 15년을 복역한 뒤 가석방 될 수도 있습니다.

쇼빈은 4월 20일 2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쇼빈은 지난해 5월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무릎으로 그의 목을 9분 이상 눌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와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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