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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법당국 "대선 이후 폭력사태 대비"


선거 당일인 3일 대선 결과 발표 후 있을 폭력사태를 대비해 워싱턴 디씨의 백악관 주위에 보호철책을 세워놨다.
선거 당일인 3일 대선 결과 발표 후 있을 폭력사태를 대비해 워싱턴 디씨의 백악관 주위에 보호철책을 세워놨다.

미국 사법당국이 대통령 선거 이후 폭력사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가안보통합센터는 지난주 선거 이후 폭력사태를 경고하는 내부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워싱턴 디씨 백악관 주위에는 폭력사태에 대비해 방어벽이 세워졌습니다.

또 워싱턴 디씨를 비롯한 미 전역 도심에는 폭력사태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합판이 설치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우편 투표와 사전 투표가 시행됨에 따라 선거 당일 밤 승자를 알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디씨 시장은 개표가 지연될 경우에도 모든 투표가 세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사람들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인지하면서, 선거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평화와 인내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USA 투데이와 서폭대학교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5%의 응답자가 선거 전후로 폭력사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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