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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항의 시위... 포틀랜드, 시애틀, 오스틴에서 이어져


25일 시애틀 '칼 앤더슨 공원'에서 시위대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5일 시애틀 '칼 앤더슨 공원'에서 시위대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미국 여러 도시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이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포틀랜드에 공권력을 투입하자 시위대의 항의가 더 거세졌습니다.

25일 시애틀에서 경찰이 최루탄과 섬광탄을 이용해 시위대 4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0명도 다쳤습니다.

25일 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고 외치는 시위대를 향해 누군가가 총을 발사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무장한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에 희생된 브레오나 테일러 사건에 항의했습니다. 테일러는 한밤중에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에게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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