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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리기후협약 공식 복귀  


지난달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미국이 오늘(19일)부로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는 절차를 시작하라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이 협약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후임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처를 뒤집었습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어제(18일) 파리기후협약이 국제적 행동의 전례 없는 형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기후협약에 서명한 나라 가운데 협약에서 탈퇴한 나라는 미국이 유일했습니다.

파리기후협약에 가입한 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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