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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전 세계 확진자 233만 명...사망자 17만 명 육박


영국 런던에서 19일 의료계 종사자가 의료진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19일 의료계 종사자가 의료진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일부 나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3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19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233만406명, 사망자 16만95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73만5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19만4천 명의 스페인과 17만5천 명의 이탈리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프랑스(15만2천 명)와 독일(14만3천 명), 영국(11만5천 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유럽이 여전히 다른 나라들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3천명 대로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숫자에선 미국이 3만3천903명으로 최다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가 그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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