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정부군-프랑스군, 북부 장악

26일 말리 바마코 공항 인근을 장학한 프랑스군.

말리 정부군과 아프리카 연합군, 프랑스 군이 최근 말리 북부를 장악한 이슬람 무장분자들을 퇴치하는 작전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27일 말리 북부 도시 팀북투로 이어지는 공항과 도로까지 진격하고, 28일 팀북투와 인근 키달시를 장악했습니다.

유엔 산하 문화기구인 유네스코는 팀북투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팀북투에는 오래된 이슬람 성전과 성지가 있으며, 이 중 일부는 15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팀북투 시장은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도망가면서 수 천여권의 역사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도서관에 불을 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