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경공업 차관 연체 북한에 상환 촉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지난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북한에 제공한 경공업 차관 가운데 어제 (24일)로 만기가 도래한 1차 상환분 860만 달러에 대해 조속한 상환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북한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국제우편과 팩스를 보내, 원리금과 지연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07년 신발과 비누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 8천만 달러어치를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