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 피살, 러시아 연루'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가 쌓은 타이어 더미가 불에 타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2월 수도 키예프에서 시위자 1백여명이 숨진 사건 배후에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과 러시아 요원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은 올해 초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숨진 시위자 대부분은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는 어제 이와 관련해 경찰 12명을 구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위자들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무장괴한들이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