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국방장관 회담, 31일 싱가포르 개최

방한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0월 제45차 미한 안보협의회 회의에 이어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한국 국방부는 김관진 장관이 오는 30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며, 이 기간 중 예정된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과 미-한 국장장관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김관진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는 현재 조율 중이며 다음 주 초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나라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정세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