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의 창춘과 북한 평양을 잇는 관광 전세기가 올 여름부터 운항됩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가 오는 7월부터 중국 지린성의 성도 창춘과 평양 노선을 운항한다고 중국 관영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해외관광유한책임회사 관계자는 이 신문에, 북한 고려항공과 국가관광총국이 지린성 측과 전세기 관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창춘-평양 노선 전세기편이 운항되면 중국 관광객과 기업인들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린성 여유국과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지난 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광산업 인력 양성과 관광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려항공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고려항공의 중국 내 정기 취항지는 베이징과 선양 두 곳 뿐입니다.
그러나 관광 성수기에는 평양과 상하이, 평양과 지린성 옌지를 잇는 전세기편을 운항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신문망’은 북한 라선의 관광관리국 대표단이 지난 17일 창춘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지린성과의 관광 협력 뿐만 아니라 지린성의 대북 관광투자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가 오는 7월부터 중국 지린성의 성도 창춘과 평양 노선을 운항한다고 중국 관영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해외관광유한책임회사 관계자는 이 신문에, 북한 고려항공과 국가관광총국이 지린성 측과 전세기 관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창춘-평양 노선 전세기편이 운항되면 중국 관광객과 기업인들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린성 여유국과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지난 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광산업 인력 양성과 관광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려항공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고려항공의 중국 내 정기 취항지는 베이징과 선양 두 곳 뿐입니다.
그러나 관광 성수기에는 평양과 상하이, 평양과 지린성 옌지를 잇는 전세기편을 운항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신문망’은 북한 라선의 관광관리국 대표단이 지난 17일 창춘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지린성과의 관광 협력 뿐만 아니라 지린성의 대북 관광투자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