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침범해 동부 지역 10곳에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안드리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가안전국방위원회 대변인은 2일 러시아의 무장 군인들이 도네츠크 6곳과 루간스카 4곳에서 군인과 군수물자를 계속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센코 대변인은 또 지난 하루동안 우크라이나 정부군 15명이 동부 지역 교전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적어도 1천명 규모의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이 제기하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