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군 또 국경 침범 주장

러시아 군인들이 또 다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무장한 러시아 군인들이 보병 수송 차량을 타고 군용 화물트럭과 함께 동부 암프로시이프카 마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5일에도 러시아 낙하산부대 소속 군인 10명을 붙잡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당시 군인들이 국경을 넘은 건 실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은 유럽 동부 지역에서의 합동 군사훈련 실시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다음주 영국 웨일즈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임시 병력 파병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옛 소련 국가들이 나토 동맹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