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일 수니파 테러 반군인 ‘이슬람국가 (ISIL)’에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가 열립니다.
홍해 항구도시 지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은 물론 이집트와 터키, 요르단, 그리고 6개 걸프협력위원회(GCC)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의 세력 확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 당국은 일부 국민들이 ‘이슬람국가’의 거짓 선전에 유혹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 중동 지역을 찾아 걸프 지역 국가 지도자들을 향해 ‘이슬람국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