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이달 하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접촉할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 “There are no plans for the U.S. officials to meet with these officials.”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당국자들이 북한 당국자들과 면담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 8일 리 외무상과의 접촉 가능성을 부인했었습니다.
리 외무상은 이달 하순 유엔 총회에 맞춰 북한대표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하며 27일 유엔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는 것은 1999년 백남순 당시 외무상 이후 15년만입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